1. 16km 달리고 나서의 휴식기최근 16km를 달리고 나서 4일간의 휴식을 가졌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긴 거리를 뛰어 기분이 좋았지만, 몸이 피로를 느끼는 것 같아 짧은 휴식이 필요했다. 하지만 다시 달리기를 재개한 금요일, 5일 만에 다시 달리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몸이 무거운 느낌이었고, 평소와 달리 다리도 빨리 지쳤다. 마음은 당장 10km를 채우고 싶었지만, 너무 무리하지 않고 다음 기회로 넘겼다.2. 아라뱃길에서의 러닝: 페이스 조절의 중요성다음 날, 아라뱃길로 나가서 ‘오늘은 10km만 달리자’는 마음으로 다시 시작했다. 하지만 초반 페이스가 생각보다 빨랐다. 평소보다 빨리 달리다 보니 숨쉬기가 어려워졌다. 체력은 남아 있었지만, 중간에 멈춰서 걸었다. 마치 ‘내가 너무 나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