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침의 시작, 러닝으로 새롭게 9월 18일, 운동을 시작하겠다는 결심과 함께 첫 달리기를 했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초반에는 작심삼일로 끝나지 않을까 걱정도 됐다. 하지만 다행히도, 10월 초에 연휴가 많았고 이 시간을 잘 활용할 수 있었다. 덕분에 매일 아침 일찍 일어나서 러닝화를 신고 집을 나섰다. 사실 아침 일찍 일어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날씨가 점점 시원해지면서 아침 공기가 상쾌해 달리기에 정말 좋은 조건이었다. 2. 함께 달리며 배우는 즐거움 처음에는 걱정이 많았다. ‘어디까지 달릴 수 있을까?’ ‘내가 이걸 꾸준히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일단 땅만 보고 발을 움직였다. 그렇게 며칠을 달리다 보니, 동네 형님이 함께 뛰자고 제안해 주셨다. 형님과 함께 달리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